주간산악회 1회 방송에서 걸그룹 AOA 찬미가 출연했습니다. AOA 사태 이후 방송을 통해 처음 근황을 전했는데요. 월악산 제비봉에서 깜짝 크루로 등장한 찬미는 첫 월악산 등산에 대해 목에서 피 맛이 느껴질 정도의 힘듦은 아니었고 내 호흡이 느껴지고 내 속도로 올라가면 쭉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하루종일 등산한 세윤&진우를 위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도 공개했는데요. 양배추 쌈과 깻잎 쌈, 그리고 입가심용 디저트 치즈 곶감 말이까지 손수 만든 퀄리티가 상당했죠. 무려 직접 쌈장까지 만들어 완성했을 만큼 손재주가 좋았는데요.
오랜 만에 방송 활동에 소속 그룹의 사정으로 휴식기를 가졌을때의 이야기도 했습니다. 오랜 만에 고향인 구미에 가서 쉬었고 그곳에 있는 천생산을 올랐다고 하는데요. 동생과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남자친구와 함께 등산했고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함께 데리고 산을 가봐야겠다면서 미래 남자친구에게 영상 메시지도 남겼죠.
걸그룹 막내이지만 데뷔 연차를 고려할 때 아이돌의 수명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크다면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지속할 수 있는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근황도 전했습니다. 현재 오디션도 많이 보고 있고 떨어지는 일도 부지기수라네요. 회사의 도움 없이 여느 신인배우처럼 1차 오디션부터 차근찬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찬미가 생각하는 산은 누구에게나 제일 공평한 곳이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노력한 만큼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산이라며 자신도 그렇게 도전해나갈 것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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