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아이돌에서 댄스의 대명사인 가수 가희가 메인보컬 후보로 발돋움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극적인 순간을 여럿 보여주었는데, 이번 보컬 미션 파이널전에서 드디어 포텐이 터졌는데요.
엄마는아이돌 4회는 메인 보컬 최종 선발전이 방송됐습니다. 쇄골라인이 드러난 블루 롱드레스 차림으로 무대를 준비하던 가희는 긴장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출산 후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미모와 몸매가 리즈시절 못지 않은 모습이라 화제를 모았죠.
가희는 이번 무대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고 연습했지만, 마음 속 불안감이 얼마나 큰 지 엿보였습니다. 메인보컬 최종 선발전은 밴디트, 시그니처, 블링블링, 원위, 그레이시, 라붐, 팩시, 트라이비, T1419, 로켓펀치 등 후배 아이돌이 관중석을 채우고 출연자들이 입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전 현실점검 보컬 하를 받았고 무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희는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많은 이들이 극악 난이도로 평가한 노래였음에도 강약을 조절하며 노래하는 가희의 무대에 보는 이들 모두의 편견을 싹 날려버렸는데요. 주위의 놀라운 반응과 함께 심사위원의 극찬에 가희는 결국 터지는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훌륭한 무대에 보컬 하에서 보컬 상으로 평가가 바뀌는데요. 프로듀서들은 단기간에 이룬 성장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평했죠.
실제 가희도 노래에 대한 부담감으로 힘들어했습니다. 댄서로 시작해 애프터스쿨에서도 랩과 댄스를 맡았죠. 메인보컬은 꿈도 안 꾼다고 말했고 위축되고 자신감도 없었다고 사전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은 정말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는데요. 그래서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준비했고 노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뤄낸 셈이죠. 훌륭한 결과에 가희는 집에가서 (잔치) 국수를 먹어야 될 것 같다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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